광주광역시, 보행자·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한다

특별교부세 12억3000만원 확보...올해말까지 완료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특별교부세 12억3000만원을 확보해 올해말까지 보행자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보행자 안전 방호울타리 설치 △초등학교 정문 앞 무인단속장비 설치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환경 개선 등이다.

먼저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내 외곽순환도로 구간에는 보행자 안전 방호울타리 설치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한다.

또 신호위반이나 과속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정문 앞에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속도와 교통법규 준수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과 병원 주변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어르신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남구 효덕IC 부근 등 3곳에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신호시간을 조정하는 등 노인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개선이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고, 효덕IC 부근 등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3곳의 개선 사업은 자치구에 교부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환경 개선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