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에 선정된 뿌리산업 선도단지에 대해 기존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달리 공동생산시설, 편의시설 및 혁신활동을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선도단지는 기존 뿌리단지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탈바꿈시켜 청년층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 뿌리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5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제6차 일자리위원회 안건)의 주요 추진과제다.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는 지난 201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교육·기술교류 등 혁신활동 운영 등을 위해 사업비 184억원이 지원된다.
김정기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이번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 사업이 인력·입지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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