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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정치 "안희정 대법원 판결, 사회에 준엄한 경종 울려"

뉴스1

입력 2019.09.09 14:02

수정 2019.09.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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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9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준엄한 경종을 울린 것으로 해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 대안정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흠결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안 전 지사가 몸담았던 정치권은 특히 더욱 큰 책임을 지게 됐고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피감독자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4차례 성폭행하고 5차례 기습 추행하고,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1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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