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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풍 ‘링링’ 피해 복구에 온힘... 군부대도 지원

뉴시스

입력 2019.09.10 14:54

수정 2019.09.10 14:54

벼 도복 및 과수 낙과 등 2011농가 1716.3ha 피해 신속한 피해복구 위해 총 1000여명 대민지원 인력투입
【전주=뉴시스】 전북도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 시·군 및 군부대 합동 대민지원에 나섰다.(사진= 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도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 시·군 및 군부대 합동 대민지원에 나섰다.(사진= 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 시·군 및 군부대 합동 대민지원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9일 기준, 벼 쓰러짐, 과수낙과 등 총 2011농가에 1716.3ha 피해가 접수됐다. 벼 쓰러짐은 전체 재배면적 중 1.2%, 과수낙과는 8.1%에 해당한다.


전북도는 각 시·군을 통해 태풍 피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0일 도, 시·군 및 군부대 등 1000여명의 인력이 직접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덜어줬다.


35사단 및 예하부대의 장병 300여명이 9개 시·군 쓰러짐 피해 농가를 찾아 벼 묶어세우기 등 피해 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각 시·군 공무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수산대학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직원 680여명은 벼 묶어세우기와 배, 사과 등 낙과 피해농가 중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가 현장을 찾아 대민지원에 나섰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해 피해 농가들의 상심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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