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 남구, 태풍 '링링' 피해 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

뉴스1

입력 2019.09.10 16:14

수정 2019.09.10 16:14

10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들녘에서 육군 31사단 병사들이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10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들녘에서 육군 31사단 병사들이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남구는 10일과 11일 태풍 '링링'으로 농작물과 시설하우스 피해를 입은 대촌동 일원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한다.

복구작업에는 남구 공무원 10여명, 남부경찰서 경력 25명, 육군 제31사단 503부대 소속 부대원 70명 등이 참여한다.

대촌동 일대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으로 벼 21.1㏊(21만1000㎡·옛 6만3827평)가 쓰러지고 시설하우스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0.78㏊(7800㎡·약 2359.5평) 규모의 과수 농가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남구 관계자는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지 소재지 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 신고하면 피해 정밀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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