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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인기 여행지 중국, 유니온페이로 제대로 즐기자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06:33

수정 2019.09.12 06:33

[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단거리 여행지들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발표한 한국인 여행객 항공 예약 현황 분석 결과, 추석 여행의 인기 목적지 1위가 중국 상하이로 나타났다. 직항노선이 많아지고 2시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에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추석 연휴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중국 여행에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은 QR결제와 퀵패스(QuickPass) 결제이다. 중국의 신용카드 단말기는 QR과 퀵패스 결제에 최적화되어 간편결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국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등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중국에서 손쉽게 QR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BC카드 '페이북 '과 우리카드 '우리페이' 앱이다.


페이북 앱의 경우 BC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한 뒤 설정에서 유니온페이(해외) QR설정을 '중국본토'로 바꾸기만 하면 중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페이 앱에서는 우리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한 후 해외 QR 결제를 선택하면 중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BC유니온페이 카드로 중국에서 QR결제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최대 5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추석 여행객들은 페이북으로 캐시백 혜택도 누리도록 하자.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IC 퀵패스 카드는 한국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여러 은행과 함께 중국 내에서 퀵패스 결제가 가능한 카드 상품을 발급하고 있으며 우리카드는 발급 준비 중이다.

IBK기업은행과 BC카드에서 출시한 '원에어(유니마일) 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다담카드', 하나카드의 '길한통 체크카드' 그리고 우체국의 '영리한 체크카드'는 유니온페이의 퀵패스 결제 기능이 탑재된 카드이다. 해당 상품들은 중국 광저우, 선전, 항저우, 닝보, 톈진, 성도, 다롄 등의 도시에서 지하철 혹은 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 표면에 EMV Contactless 표시가 있다면 퀵패스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니 잘 확인하도록 하자.

한편, BC유니온페이 신용카드 결제에서도 캐시백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각각 15%,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9월 11일~17일)까지는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을 캐시백 해준다. 이 혜택은 일반 카드뿐만 아니라 QR 결제 시에도 적용되며 QR 결제 시에는 이중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박미령 대표는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와 낮은 수수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을 비롯해 한국 고객들이 즐겨 찾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편리한 결제 환경 및 실속 있는 혜택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유니온페이 카드 혜택을 이용해 보다 특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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