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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풍 ‘링링’ 피해지역 응급복구 15억 긴급 투입

뉴스1

입력 2019.09.11 08:18

수정 2019.09.11 08:18

경기도청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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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31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안정 도모를 위해 15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는 ‘추석연휴’로 태풍 피해 복구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활용, 도내 31개 시군에 15억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신청 절차 등으로 시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지원 후정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일 재난관리기금 10억원을 도내 31개 시군에 지원한 도는 추석연휴 전날인 11일까지 특별교부세 5억원에 대한 긴급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비는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벼 도복, 과수 낙과 등에 대한 응급복구는 물론 도로, 가로수, 가로등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소요되는 장비임차와 인력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태풍 지역이 안정되도록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를 반영해 이번 긴급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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