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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 서울뮤직페스티벌 메인스폰서 참여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1 10:41

수정 2019.09.11 10:41

케이스타라이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SMUF)’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행사다. ‘SMUF 레전드’와 ‘SMUF K-POP’, ‘SMUF 버스킹’, ‘더쇼’, ‘K-POP 커버댄스 랜덤 플레이’ 등 열흘 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K-POP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가치 확대’를 목표로 해외 한류팬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해 한류를 통한 국내 관광산업 확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케이스타라이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SMUF)'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진=케이스타라이브 제공
케이스타라이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SMUF)'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진=케이스타라이브 제공

케이스타라이브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을 해외 한류팬에게 알리는 역할로 행사 성공에 힘을 보탠다. 케이스타라이브는 페이스북 등 자체 SNS 채널을 통해 해외 한류팬 940만명을 확보한 글로벌 한류 미디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2월 리뉴얼 오픈한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는 팬들이 직접 한류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월 활성 사용자(MAU) 1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울뮤직페스티벌 행사 일정과 공연 라인업을 전하고 현장 라이브 영상 등을 송출할 계획이다.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행사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하는 한류팬에겐 자체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케이스타코인으로 한류 콘서트 티켓팅과 굿즈 구입은 물론 거래소를 통한 환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스타라이브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참여를 기념해 ‘케이스타코인 스테이킹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테이킹’은 개인이 소유한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동안 거래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주는 서비스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암호화폐를 거래할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케이스타코인을 스테이킹한 사람에게 참여 수량만큼 유명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SMUF 레전드’와 ‘더쇼’ 등 메인 공연을 좋은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추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용 케이스타라이브 대표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이란 대형 공연에 해외 홍보 역할로 참여한 건 해외 한류팬 사이에서 케이스타라이브가 가진 영향력과 위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뮤직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동남아 각지에서 직접 한류 콘서트를 개최해, 더 큰 한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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