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넵튠,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IPO 3조 전망...지분 보유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09:23

수정 2019.09.16 09:23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주목받은 게임사 크래프톤(舊 블루홀)이 본격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넵튠이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넵튠은 전날보다 9.44% 오른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아직 주관사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로 흥행에 성공했고, 작년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도 견조해 조 단위의 IPO 결과를 얻을 것이란 업계 관측이 나온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인용해 크래프톤의 예상 기업가치가 3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넵튠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크래프톤의 지분을 2.1% 보유하고 있어 지분 관계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넵튠은 중소 게임 개발사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오올블루, 마그넷, 불혹소프트, 아크베어스 등에 투자해 다양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