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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널디’ 中티몰 행사서 109만위안 매출 달성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09:46

수정 2019.09.16 09:46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에서 유통하고 있는 '널디(NERDY)'가 알리바바그룹 9월 티몰 행사에서 109만위안(약 1억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에서 '99화수안제(划算节, Huásuàn jié)'로 불리며 합리적인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약 100억원의 보조금을 풀어 판매되는 상품에 프로모션 이벤트도 가동했다.

널디는 지난 7월과 8월 진행된 티몰 행사에서 각 42만위안(약 7000만원), 82만위안(약 1억37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그렸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109만위안의 매출을 달성해 점진적인 성장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난다, 챔피온, 로맨틱크라운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널디는 행사 첫날 오픈 시간 판매 기준으로 상위 매출 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널디는 6월에 진행됐던 연중따추(年中大促) 행사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며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널디의 인지도 제고와 동시에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널디는 중국 유아동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최근 키즈 라인을 출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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