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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LNG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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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수송선 애월항 첫 입항

제주도 LNG시대 열린다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항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에 LNG(액화천연가스) 내항 수송선이 처음 입항하면서 LNG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한국가스공사 유영걸 사업단장(왼쪽)은 이날 제주도에 처음 들어온 LNG 수송선 ''SM JEJU LNG1호' 김봉일 선장에게 입항 기념패와 기념액자를 증정했다. 사진=좌승훈 기자
【 제주=좌승훈 기자】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제주' 프로젝트의 토대가 될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제주기지에 24일 LNG 수송선이 첫 입항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애월항에서 LNG 인수기지 시운전을 위한 제주 전용 LNG 수송선 입항식을 가졌다. 이날 입항한 7512㎥급 액화천연가스(LNG) 내항 수송선 'SM JEJU LNG1호'는 향후 20년 동안 한국가스공사의 경남 통영 LNG기지와 제주 LNG기지를 오가며, 이전까지 화력발전에 의존해 왔던 제주도에 친환경 에너지인 LNG 보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앞서 한국가스공사와 대한해운(대표 김칠봉)은 2017년 4월 LNG 수송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4394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31일부터 2039년 12월 31일까지로 돼 있다.


대한해운은 올해 말 국내 최초의 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 'SM JEJU LNG2호'의 취항도 앞두고 있다. LNG 벙커링 선박은 다른 선박에 액화천연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배를 말한다. 대한해운 측은 매년 척당 28만톤씩, 총 56만톤을 경남 통영 LNG기지에서 제주 LNG기지로 운송하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