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DaaS서비스’ 출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6 10:36

수정 2019.09.26 10:36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DaaS서비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총판인 SCK가 메이머스트와 함께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DaaS(Desktop as a Servic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DaaS는 SBC(Server Based Computing) 기반의 망 분리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상 데스크톱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접목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워크스페이스, MS의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확산 단계에 접어든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단순 구축이 아닌 서비스 형태의 판매 정책으로 제공되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특징을 활용, 구축 비용뿐만 아니라 운영 및 관리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큰 장점과 함께 온-프레미스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도입 시 발생하는 여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 동안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을 도입하려면 타 IT솔루션에 비해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인한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데스크톱을 사용하기 위한 운영체제, OA프로그램 라이선스까지 추가 구매해야 하는 부수적인 비용까지 발생하여 솔루션 도입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양 사가 선보이는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DaaS'란 공공, 금융, 일반 기업 등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의 IT 환경 특성을 고려해 그룹웨어, 망 분리, 각종 보안 솔루션 및 국내 고유 인증 등 국내 IT환경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의 결합 서비스이다. Office 365 및 Microsoft 365 제품을 결합해 라이선스 구매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정부 주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 K-ISMS 인증을 보유하고, 기업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와 종량제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 등이 있는 MS 애저의 장점과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면서 검증 받고 있고 높은 보안성과 다양한 정책 구성을 지원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에 최적화 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Citrix'의 장점이 결합돼 시너지를 내면서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DaaS'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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