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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듀스 X' 조작의혹 관련 기획사 등 압수수색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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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앰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연습생들이 속한 기획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일 '프로듀스X' 조작의혹 사건과 관련, 오디션에 참여한 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대상이나 사유는 현재 수사진행 중인 사안으로 알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프로듀스X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라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대됐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101' 전 시즌과 앰넷의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통해 원본데이터를 확보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즌별로 이어져왔다. 투표 조작논란이 처음 제기된 '프로듀스X'는 시즌4에 해당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