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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침기온 뚝 '쌀쌀'…기압골 영향 대체로 흐림

뉴시스

입력 2019.10.06 05:01

수정 2019.10.06 05:01

찬 북서풍 영향…낮 동안에도 선선한 날씨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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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6일 제주 지역은 찬 북서풍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이 떨어지면서 약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23~24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와 남부 해상에서 1.5~3.0m로 일겠고, 동부와 서부 앞바다는 1.5~4.0m 사이로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측돼 운항 및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를 포함한 북서풍의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찬 북서풍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이 떨어지면서 약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7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라산 등 산지와 남동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거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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