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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 헤이비트, 23억원 투자 유치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8 10:16

수정 2019.10.08 10:16

네오플럭스-카카오벤처스-DSC-베이스 등 참여

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헤이비트는 8일 2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헤이비트는 지난해 8월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연 수익률 11.94%, 시장대비 37.39% 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시드 라운드에 투자했던 기관 대부분으로부터 추가 투자유치를 받는 데 성공했다.


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헤이비트는 8일 2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헤이비트 제공
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헤이비트는 8일 2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헤이비트 제공

이번 시리즈 A라운드에는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23억원 투자유치로 헤이비트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총 32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네오플럭스 조재호 상무는 “헤이비트는 디지털자산 운용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사용자 및 데이터가 풍부하다”며 “글로벌 B2C 핀테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라운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해외 투자자에게도 헤이비트의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헤이비트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보육기업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 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과 게임, 차세대 통신 등 특화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및 중소, 중견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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