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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개막 2연승…김종규·오누아쿠 36점 합작

뉴시스

입력 2019.10.09 17:35

수정 2019.10.09 17:35

김종규 원주DB(사진=한국농구연맹)
김종규 원주DB(사진=한국농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DB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6-81로 이겼다.

DB는 이 승리로 개막 이후 2연승을 질주,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2쿼터 6분 33초까지만해도 28-44, 16점 차의 열세였지만 이를 뒤집으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김종규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36점을 합작했다. 김종규는 18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오누아쿠는 18점 6리바운드를 따냈다.


하지만 15점을 쏘아올린 허웅이 3쿼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해 아쉬움을 삼켰다.

개막 3연승에 도전했던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가 23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DB의 벽을 넘지 못했다.
2승1패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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