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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돌아온 아내, 남편 모습보고 '기겁', 전신에..

뉴스1

입력 2019.10.10 00:05

수정 2019.10.10 15:40

전남 광양경찰서. © News1 DB
전남 광양경찰서. © News1 DB

(광양=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광양시 한 주택에서 A씨(72)가 몸에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부인은 이날 오전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와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주택 내부는 식탁 등이 조금 그을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하는 등 적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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