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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봇 최초 공개, 일자리 박람회도… 국내 넘어 세계 넘보는 ‘로보월드’ [2019 로보월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8:13

수정 2019.10.10 19:35

안기탁 뉴로메카 부사장이 '2019 로보월드'의 부대행사로 이뤄진 '국제로봇 컨퍼런스-협동로봇'에서 협동로봇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만기 기자
안기탁 뉴로메카 부사장이 '2019 로보월드'의 부대행사로 이뤄진 '국제로봇 컨퍼런스-협동로봇'에서 협동로봇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만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로봇박람회 '2019 로보월드'가 한·덴마크 로봇 비즈니스포럼, 한·아세안 로봇포럼,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국제적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2019 로보월드'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로봇기술을 활용한 협동로봇 사례를 선보이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산 로봇 부품 기업들이 대거 전시에 참여했다. 로봇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9 로보월드' 행사로는 △2019 국제로봇콘퍼런스-협동로봇 △제1회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 포럼 △글로벌 인재양성 덴마크 인턴채용 설명회 △로봇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공공기관 분야별 지원정책 설명회 등이 있었다.


11일에는 △한-덴마크 로봇 포럼 △제6회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로봇 서비스 개발 플랫폼 사업설명회 △우수 로봇기업 채용설명회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안전 세미나 △로봇 안전 및 성능평가 관련 표준 동향 세미나 △자율주행로봇 포럼 △드론 테러 대응 및 실종자수색드론 도입 컨퍼런스 △2019 로보월드 신제품 론칭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 국제로봇콘퍼런스-협동로봇 행사'가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렸다. 국내 대표적 로봇전문가 2명의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로봇 제조기업과 SI기업, 연구기관의 8가지 협동로봇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한화정밀기계 라종성 로봇사업부장과 광운대 김진오 교수가 각 '협동로봇이 왜 로봇산업 이슈인가?','협동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제1회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아세안의 국가별 로봇 산업 진흥 정책 및 투자 환경 소개, 아세안 로봇 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아세안간 최신 로봇 시장 동향 및 전망 공유, 양 지역간 상호 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수출, 협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인재양성 덴마크 인턴채용 설명회'도 10일 열렸다. 인턴채용 설명회에는 덴마크공과대학, 오덴세 로보틱스, 주한덴마크대사관 등이 참여했다.
덴마크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로보틱스 관련 유럽 및 덴마크 시장 동향·일자리 전망, 해외취업 컨설팅 제공 및 현지 기업 담당자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차장(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 기자 강현수 김대환 박광환 윤은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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