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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GS홈쇼핑, 日불매운동에 취급고 기대치 못 미쳐…목표가↓"

뉴시스

입력 2019.10.16 08:25

수정 2019.10.16 08:25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일본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취급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13% 하향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산업은 주력 플랫폼인 TV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사업자 간 IPTV 내 송출수수료 경쟁도 지속되고 있어 시장의 소외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2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2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소매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3분기 전 부문에서 취급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매운동과 관련된 일부 카테고리의 편성을 조정하면서 전반적인 방송효율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hwahw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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