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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1만평 숲 만든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1 18:51

수정 2019.10.21 18:51

야놀자 고객, 임직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묘목을 심고 있다. 야놀자 제공
야놀자 고객, 임직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묘목을 심고 있다. 야놀자 제공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피해 발화지역에 1만평(약 3만3000㎡) 규모의 숲 조성에 나선다.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야놀자는 강원 강릉 옥계면에 고객 명의로 '야놀자 숲'을 만들고 오는 2020년 4월까지 나무 총 1만그루를 심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에서 강원 지역의 숙박·레저 상품이나 강원도 묘목 기부상품을 구입하면 자동으로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것이다.
약 한달 만에 총 3만여건의 구매와 기부가 이뤄져 목표한 1만그루 기부를 달성했다.

이에 야놀자는 지난 19일 야놀자 숲 조성을 기념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객 20명과 야놀자 임직원,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숲 입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고객 이름이 각인된 현판을 세웠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강원도 숲 복원과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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