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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문인식 오류 막는 SW업데이트 배포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3 15:42

수정 2019.10.23 15:42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파이낸셜뉴스]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S10 등에서 일어나는 지문인식 오류현상에 대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SW) 패치를 배포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후부터 지문인식 오류와 관련한 SW 패치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해당 단말 사용 고객들에게 삼성 멤버스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면서 “지문인식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센서가 달린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에서 지문인식 온류가 발생했다. 실리콘 커버 등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커버를 쓸 경우 일부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해 잠금이 풀렸다. 지문인식 오류가 우려되는 모델은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 갤럭시 S10, 갤럭시 S10플러스, 갤럭시 S10 5G 등 5종이다.

지문을 등록해 사용하는 사람은 상단 알림바에서 ‘생채인식 업데이트’ 알림을 선택하면 된다 알림을 터치하면 업데이트 팝업이 열리고 하단에서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SW 개선작업이 진행된다.
전면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지문을 등록한 경우에는 전면 커버를 제거하고 다시 등록해야 한다.

삼성전자측은 “지문을 새로 등록할때는 손가락 중앙부를 포함한 전면적을 사용해달라”면서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커버는 지문등록이나 인증이 안될수 있음으로 사용을 피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전면 실리콘 커버 등을 사용해 지문을 등록한 경우 삼성전자가 보안을 책임질 수 없다. SW 업데이트에 대한 문의사항은 삼성전자 콜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보안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셍체인증 기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성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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