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PC방 흉기난동' 3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5 11:13

수정 2019.10.25 11:13

'PC방 흉기난동' 3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파이낸셜뉴스]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39)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밤 11시58분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PC방에서 요금 문제를 놓고 아르바이트생과 다투고 행패를 부렸다. 이후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그를 집에 돌려 보냈지만, A씨는 다음날 새벽 5시40분께 PC방에 도착, 소란을 피우다가 돌아갔다.

A씨는 이후 22일 오전 7시30분께 흉기를 소지하고 다시 PC방을 찾아 밤샘 근무를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휘둘렀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과 다른 손님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이 사건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 범행과 유사했다.
그러나 다행히 이 범행 때문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강서구 PC방 #김성수 #흉기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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