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니클로' 롯데백 창원점 오픈 후 첫 주말, 붐볐다

뉴시스

입력 2019.10.27 18:34

수정 2019.10.27 18:34

유니클로 매장, 롯데백화점 창원점
유니클로 매장, 롯데백화점 창원점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롯데백화점 창원점에 '유니클로'가 들어선 이후 첫 주말인 27일 오후, 유니클로 매장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3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2181㎡(660평) 규모의 유니클로에서는 최근 불매운동 여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피팅룸을 오가며 상품을 골랐다.

매장 관계자는 "첫날(25일) 매출과 둘째날 매출이 3500만~4500만원 정도 나왔다"며 "오픈치고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매장 크기를 감안하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매출액이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유니클로 매장
롯데백화점 창원점 유니클로 매장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창원 시티세븐몰에서 지난 5월 영업을 종료한 유니클로를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정성을 들여 유치한 것으로 안다.
유통업체에 입점한 유니클로는 대부분 다른 매장의 5∼10배 이상 규모"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박영선 장관은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우리나라 대기업 계열사"라며 "사업 조정 대상 점포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롯데쇼핑이 49%,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