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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카카오 프랜즈 캐릭터 등장 4D 체험버스 뜬다

뉴스1

입력 2019.10.28 16:21

수정 2019.10.28 16:21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사가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사가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28일 시청 광장을 찾아온 4D VR게임 버스에 올라 자이로드롭 가상 놀이 콘텐츠를 관람했다.(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28일 시청 광장을 찾아온 4D VR게임 버스에 올라 자이로드롭 가상 놀이 콘텐츠를 관람했다.(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의 게임 문화 소외지역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4차원(4D) 가상현실(VR) 체험 버스가 뜬다.

성남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장애 또는 저소득 아동, 노인, 환자 등 게임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 4D VR게임버스를 운영한다.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버스 의자에 앉아 360도 입체 영상으로 대관람차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버스와 함께 볼풀 게임, 점자 블록 놀이 기구를 운영하고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도 선보인다.

성남시는 지역산업 육성 지원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4D VR게임버스 체험 대상자를 발굴해 카카오게임즈에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다양한 게임 체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고,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 후에는 시청 광장에서 4D VR게임 버스 체험 행사가 진행돼 은수미 성남시장이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의 가상 놀이 콘텐츠를 관람하기도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힘을 가진 산업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심 성남 조성에도 힘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협약에 앞서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성은학교(공립특수교육기관)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4D VR게임 버스’를 첫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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