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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DLF 제도 개선안 이르면 다음주 나올 것"

뉴시스

입력 2019.10.31 17:49

수정 2019.10.31 19:36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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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1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 관련 제도 개선안이 이르면 다음주께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제14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뒤 'DLF 관련 대책이 다음주 나오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DLF 사태에 대한 합동검사를 이번주 중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11월 초를 목표로 DLF 사태 관련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막판 조율 과정에서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 한도 등 이견이 발생, 잡음이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윤 원장은 DLF 제도개선안과 관련해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 상향과 관련해 금융위와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주 (DLF 관련 대책이) 공개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모펀드 투자자의 기본요건을 1억원으로 낮춘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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