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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식]제3회 '지투페스타' 관람객 2만7000명 방문 등

뉴시스

입력 2019.11.04 16:46

수정 2019.11.04 16:46

전남 순천시청
전남 순천시청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호남권 최대 게임전시회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가 전국 각지에서 온 게임마니아들의 열띤 참여로 누적 관람객 2만7000여 명을 기록하면서 호남지역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호남권 최대 게임전시회이며, 호남권 대표 게임 기업 27개사의 VR/AR, 모바일, 시뮬레이터 게임 체험존과 레트로게임존, 인디게임존, 5G 체험존으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순천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사전 선수모집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 참여자들이 기량과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였다.

개막식부터 진행된 초청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코스튬플레이 전국대회, 게임스트리머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지투페스타'는 게임문화 세대 공감 축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특정 마니아층 중심의 인기게임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선보였다.

◇순천 방문객 1000만 목표, 서울서 관광 홍보

순천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목표 관광객 1000만 명 달성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방문객은 지난 10월 27일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4일은 850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여세를 몰아 1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철도교통의 요충지인 서울 수서역에서 대대적인 순천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서울 수서역은 1일 평균 4만6000여 명, 1일 최대 6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새로운 철도교통의 중심지이다.

홍보단은 순천시 관광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소개된 홍보물을 나눠주고 '꽝 없는 룰렛 돌리기','순천 바로 알기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여행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아마추어 여성 골프대회 12월 5일 순천 CC서 열려

'남도방송배 제1회 아마추어 여성 골프대회'가 12월 5일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순천 CC)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유소년 골프 꿈나무 육성과 여성 및 시니어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한 대회로 마련된다. 경기 인원은 총 60명(15팀)으로 스트로크와 신페리오(전홀 동시티업)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천 CC를 이용한 여성 골퍼 등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순천 CC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순천 CC 1년 무료이용권이,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고급 아이언 세트,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고급 드라이버가 주어진다. 또 다른 수상자들은 퍼터와 우드 등 고급 골프클럽과 함께 골프의류 교환권 등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행운상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 CC 이용 할인권과 함께 임종두 화백의 작품이 새겨진 고급 머그잔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순천컨트리클럽은 해발 350m 높이의 순천만 일원에 자리해 경치가 좋은 곳으로 이름나 있다. 바닷바람이 불어 여름철에서 무덥지 않으며 고객 비용 부담을 덜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캐디제를 도입하고 있다.

◇순천시-전남동부보훈지청과 '자살방지'업무협약

순천시는 보훈대상자와 가족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전남 동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 정신과적 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보훈지청과 상호 협력해 이들의 마음 건강을 챙긴다.

순천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의 마음 상처를 함께 돌보고 더불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신이 건강한 순천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순천시의회, 라오스서 '나눔 문화' 실천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등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라오스 연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라오스에서 국외 연수를 시행하고 나눔 문화와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시의회 연수단은 라오스 방비엥 소재 나통초등학교(nathong primary scool) 담장 페인트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운동복 100벌과 연필과 공책 등 학용품 100점, 금일봉을 교장에게 전달했다.


나눔 문화와 봉사 활동에 필요한 자재 구입비와 금일봉은 연수에 참여한 8명의 의원이 정성을 모아 제공했다.

연수단은 또 대한민국국제협력단 라오스사무소(Koica 라오스사무소장 오성수)와 라오스 불발탄지원센터(cope), 비엔티엔 여성장애인센터(Ldwdc)를 방문 기관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동사항 공유와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블루라곤, 쏭강을 따라 펼쳐지는 롱테일보트, 집라인, 카약, 버기카 등 문화관광 시설 견학과 체험을 했으며, 탈루왕 사원, 상설야시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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