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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바이오, 당뇨·췌장암 근본치료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집중[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9 청년희망 슈퍼기업]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4 17:34

수정 2019.11.04 17:34

경기 안양시 관양동에 있는 이도바이오 연구실. 이도바이오 제공
경기 안양시 관양동에 있는 이도바이오 연구실. 이도바이오 제공

이도바이오는 당뇨를 앓으면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를 따서 세운 회사다.

당뇨병과 췌장암 세포치료제연구와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기존 당뇨 관련 의약품들과 달리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증상 개선은 물론 근본적인 치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재사용 방지를 위한 안전 펜니들, 지방간엽줄기세포로부터 인슐린 생산세포의 분화방법 등 국내외로 특허 출원을 12개 인증했다. 또 성체지방줄기세포를 유전자 조작 없이 화학물질만으로 분화 유도해 국내외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당뇨병 치료의 근본적 해결은 췌도이식이지만 뇌사자 췌도를 이식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도바이오는 다양한 줄기세포를 인슐린분비세포로 분화 유도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 탐색법을 이용하여 췌도를 대체할 수 있는 '당뇨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도바이오는 당뇨병 세포치료제를 향후 3년 이내 개발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당뇨병 전문회사로서 국내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도바이오는 이름만 따온 것이 아니라 복지 부분에서도 백성을 생각하는 세종대왕의 인도주의 정책을 담아냈다. 제한 없는 출산 휴가는 물론 주 4일 근무나 20시간 근무제 등 개개인의 사정에 맞게 단축근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혼잡한 출퇴근 교통체증을 피해 직원들이 출근할 수 있도록 탄력근무제도 운영한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은 물론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추구하고 있다.

이도바이오는 인재 선발 시 스펙보다는 책임감과 성실함,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류전형에서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한 경력을 중시하며 임원면접에서는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상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이도바이오의 보다 자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는 잡코리아 이도바이오 슈퍼기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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