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서구, IoT으로 제설 작업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7 09:18

수정 2019.11.07 09:18

[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가 제설대책에 돌입했다.

강서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제설대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반을 운영한다.

우선 제설차량과 제설제살포기 등 장비 점검과 간선도로, 비탈길 등 취약지점에 제설함 456개소를 설치했다.

또 노후 제설제살포기 2대를 새로 교체해 총 8대의 신식 제설제살포기가 폭설때 출근길을 도와준다.

특히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염창초, 신정초 등 보도·도로 등 8개 구간에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29대를 설치했다.

이들 구간은 CCTV가 설치되어 제설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어 초기 제설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화곡역, 까치산 등 상가 밀집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보도와 도로 주변 10곳에도 제설도구함을 비치시켰다.


강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매서운 추위가 예보됐다"며 "혹한·폭설에 대비해 주민 안전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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