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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A3'부터 '세나 레볼루션'까지…넷마블, 내년 먹거리 대거 공개

뉴스1

입력 2019.11.14 17:21

수정 2019.11.14 17:21

권영식 넷마블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신작 'A3'의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권영식 넷마블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신작 'A3'의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이수호 기자 = '신작효과'로 올 3분기 반등에 성공한 넷마블이 내년 먹거리로 4종의 신작을 꺼내들었다.

14일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A3: 스틸 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비롯한 4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이들 모두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다.

먼저 내년 최대기대작으로 불리는 'A3'는 넷마블의 핵심 게임개발사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대작 MMORPG로 PK, PvP 등 이용자간 대결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1:1 승부를 통해 재미를 느끼게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PC 게임 때도 MMORPG에서 산업이 정체됐는데, 모바일 게임도 장르로서 MMORPG는(한계에) 와버렸다"며 "이제부터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야하고 'A3: 스틸 얼라이브'가 그 대표적인 예"라며 A3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실제 이날 행사장을 찾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도 A3 전시부스를 찾아 A3의 콘텐츠를 유심히 확인했다.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을 계승한 고유의 스토리를 선보이며 고품질 그래픽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원작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유저는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해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몰입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드 게임 '매직더개더링' IP를 기반으로 한 카드게임 장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전시장에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1대1 대결 PvP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지스타 전시장에서 처음 공개되는 '제2의나라'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개발사로 유명한 넷마블네오가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 일본의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합작한 '니노쿠니' IP를 원작으로 한 MMORPG로 동화풍 그래픽과 부드러운 연출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방 의장은 "올해 내놓은 게임 모두 잘 나와 만족스럽다"며 "자세한 내년 사업 전략은 내년 초로 예고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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