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삼성SDS, 넥스레저 플랫폼 개인정보보호 강화

■삼성SDS-QEDIT 제휴, 넥스레저 플랫폼에 영지식증명 솔루션 채택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큐에딧(QEDIT)과 제휴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SDS는 큐에딧의 영지식증명(ZKP) 솔루션을 넥스레저 플랫폼에 통합해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나단 루아흐 큐에딧 창업자 겸 CEO는 “기업 블록체인 시장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SDS의 넥스레저에 ZKP 솔루션이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통해 금융, 물류, 제조, 공공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플, 하루 송금처리액 2억달러 달해

리플의 산하 투자 및 개발기업인 엑스프링(Xpring)이 리플의 하루 송금처리액이 최대 2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AMB크립토의 보도에 따르면, 이단 비어드 엑스프링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의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루 송금처리액이 10만달러에서 최대 2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어드 부사장은 “리플의 최대 강점은 유연성과 편의성이다. 마치 이메일을 보내듯이 국경 간 결제와 송금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日 광고회사 하쿠호도, 블록체인 플랫폼 선봬

덴츠와 함께 일본 광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형 광고회사 하쿠호도가 블록체인 기반 앱 서비스 기버코인(GiverCoin)을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기버코인은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토큰 보상을 제공하는 앱이다. 하쿠호도 측은 “기버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토큰 제공 플랫폼”이라면서 “기업과 NGO 단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페이팔, 폰허브와 지급 계약 종료, 암호화폐에겐 기회?

페이팔이 세계 최대의 성인 영상물 스트리밍 업체인 폰허브(PornHub)와 지급 계약을 종료한 것을 두고 암호화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암호화폐가 폰허브의 결제 및 지불 수단으로 쓰이던 페이팔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의 새로운 기회”라고 언급했다. 폰허브는 2018년부터 트론(TRX)와 젠캐시(ZEN)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등 암호화폐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8600달러대

15일 암호화폐 시장은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과 비교해 1.05% 하락한 87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 하락한 184달러, 리플은 1.48% 내린 26센트, 라이트코인은 2.5% 하락한 59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28% 내린 21달러, 비트코인캐시는 2.1% 하락한 277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전부가 내림세이나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e-mail]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