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재웅 "라인-야후 통합, 10년내 韓·日 경제협력 중 가장 의미 커"

뉴시스

입력 2019.11.18 09:03

수정 2019.11.18 09:0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인 이재웅 쏘카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19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인 이재웅 쏘카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19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이재웅 포털 다음 창업자이자 현 쏘카 대표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 추진 소식에 대해 "최근 10년 내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일어난 경제 협력 중에서 가장 의미가 큰 사례"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인-야후재팬 두 회사는 시가총액 30조가 넘는 회사가 돼 일본 1위 인터넷 회사가 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같이 공략하게 될 것 같다"라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그는 또 "포털, 메신저, 커머스, 간편결제 등 두 회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그런 회사를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 네이버가 50대 50으로 소유하고 공동 경영을 한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한국과 일본이 이런 식의 협력을 한 적은 양국 관계가 좋았을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재웅 포털 다음 창업자이자 현 쏘카 대표가 지난 17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결합 추진 소식에 대해 올린 페이스북 글 캡처(이미지=페이스북 캡처) 2019.11.18
이재웅 포털 다음 창업자이자 현 쏘카 대표가 지난 17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결합 추진 소식에 대해 올린 페이스북 글 캡처(이미지=페이스북 캡처) 2019.11.18
이어 "앞으로도 이런 멋진 그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네이버를 응원합니다.
라인-야후재팬도 응원합니다.
앞으로 네이버 같은 회사를 꿈꾸는 후배 기업가들도 응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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