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인-야후 통합 오늘 오후 5시 기자회견…이해진·손정의 등장할까

뉴시스

입력 2019.11.18 16:16

수정 2019.11.18 16:16

Z홀딩스 홈피서 온라인 생중계 계획
【서울=뉴시스】이해진(왼쪽)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오른쪽)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서울=뉴시스】이해진(왼쪽)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오른쪽)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에서 야후를 운영하는 Z홀딩스(ZHD)가 18일 오후 5시 경영 통합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 공동대표와 가와베 겐타로 Z홀딩스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그랜드 프린스호텔 타카나와에서 라인-야후재팬 경영통합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에 나선다. 한국과 도쿄는 시차가 없다.

이번 기자회견은 Z홀딩스 홈페이지에서 일본어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이날 오전 소프트뱅크와 라인, Z홀딩스의 경영을 통합하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본 계약은 연내 맺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추후 본계약에서 합작회사 및 Z홀딩스의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의 조인트벤처(JV)를 만들어 통합회사인 Z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다.
야후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의 대주주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한일 동맹 전선을 주도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등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인 관계자는 "기자회견은 각사 대표가 할 예정이며 이해진 GIO와 손정의 회장이 참석할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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