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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식]농어촌버스 무료 환승 60분으로 확대 등

뉴시스

입력 2019.11.25 13:40

수정 2019.11.25 13:40

[보성=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7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시간을 기존 40분에서 60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성군의 이번 조치는 배차 간격이 느린 농어촌 버스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은 버스를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하차 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체크 한 뒤 60분 이내 환승 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다.

보성군은 2017년 7월부터 무료 환승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보성군 '웰니스 관광 도시' 대상

보성군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에서 웰니스 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쉼과 휴식, 삶의 균형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제시한 관광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보성군은 지난 4월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웰니스 보성 선포식을 펼치기도 했다.

문화관광부 등으로부터 웰니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차문화공원, 율포솔밭해수욕장, 제암산자연휴양림, 윤제림, 장도(섬) 등 5곳이다.

◇ 보성군 추경 예산 6286억 확정

보성군은 보성군의회 의결을 거쳐 제3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6286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제2회 추경 예산 5718억 원 대비 568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보성군 개청 이래 사상 처음 6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보성군은 3회 추경안에 보성 위생매립장 옹벽 보수공사 외 5건의 특별교부세, 다목적운동장 조성사업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필요한 용역 및 부지매입비 등 3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체계 강화, 야생 수렵장운영과 산불예방, 마을방범 CCTV설치 등 지역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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