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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19 신한 해커톤' 대회 성료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5 17:11

수정 2019.11.25 17:11

'2019 신한 해커톤' 시상식에 참석한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가운데)과 대상 수상 기업 cattower팀의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2019 신한 해커톤' 시상식에 참석한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가운데)과 대상 수상 기업 cattower팀의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19 신한 해커톤'을 진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8개팀이 ▲학생 부문 ▲일반 부문 ▲임직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발굴'이란 주제로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이 보유한 130여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참신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대상은 '음성인식 기반 금융정보 간편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개발한 '캣타워(cattower)'팀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 빅스비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신한금융그룹(은행/카드/금투/생명)의 금융 정보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사업화를 거치면 고객이 목소리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부문서는 ▲수제쿠키팀 ▲do-while팀, 원츄머니팀, ▲고래팀, re:Active팀, Sol:o팀이 수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연대:연체하지말고대납하세요팀 ▲창도결제팀, KISMI팀 ▲두부김치팀, 쁘링팀, Wallet Share팀이 수상했다.

임직원 부문에선 ▲오디세이팀 ▲보글보글스튜디오팀 ▲병스타팀, 씀씀이의 보너스팀이 별도 수상했다.

총 상금 4천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대상에겐 상금 1천만원이 주어졌다. 학생 및 일반 부문 입상팀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 및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확보된 우수 인재 및 파트너 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굴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는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매번 새롭게 다양한 주제 선정과 창의적인 진행 방식을 통해 국내 대표 해커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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