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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커리어, 오늘 정식 출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6 11:46

수정 2019.11.26 11:46

기업 인사팀·헤드헌터 인재에게 채용 제안 서비스 
인재 50만명, 헤드헌터 5000명 등록 
리멤버커리어, 오늘 정식 출시


[파이낸셜뉴스] 명함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경력인재검색서비스 '리멤버커리어'를 26일 정식 출시했다.

리멤버커리어는 기업 인사팀이나 헤드헌터가 리멤버 커리어에 등록된 인재에게 직접 채용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직무, 업종, 직급 필터를 활용해 인재를 찾는 방식이다.

그동안 무료서비스 명함앱으로 이용자를 모은 드라마앤컴퍼니가 야심차게 내놓은 유료 서비스로, 드라마앤컴퍼니가 본격적인 수익화에 시동을 걸었다.

리멤버커리어는 지난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4개월 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지난 4개월 간 인재 50만명이 프로필을 등록했다.


당장 이직 생각이 없지만 좋은 제안에 열려있는 구직자가 많은 것이 리멤버커리어의 특징이다. 이들은 명함관리차 리멤버를사용하다 리멤버커리어에 자연스럽게 프로필을 등록한다.

리쿠르터가 제안을 보내면 24시간 이내에 해당 메시지를 열람하는 비율이 80%, 응답하는 비율도 50%에 달한다. 리쿠르터 입장에서 자신의 제안에 대한 반응을 빨리 보는 것이 리멤버커리어의 강점이 되는 셈이다.
이에 리쿠르터 5000명이 리멤버 커리어를 이용하고 있다.

리멤버커리어를 이용하는 한 헤드헌팅 회사 대표는 “3개월 만에 리멤버 커리어를 통한 채용성공건수가 5건이며 면접을 진행중인 건까지 합하면 10건에 달한다"면서 “필요한 인재를 직무, 업종 등 키워드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고 다른 채용사이트에서 찾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는게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이 공채 중심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에게는 더 좋은 커리어 기회를 제공할수 있는 대표 HR플랫폼으로 리멤버커리어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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