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틀간 경북농협 앞에서
청사를 옮긴 뒤 처음 개최하는 이번 김장장터 대찬치는 최근 잦은 태풍으로 김장채소류 가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김장 채소류(양념류) 및 우수 농·특산물 특별할인(10~30%) 판매행사와 함께 참가자가 직접 만든 김치를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주는 김장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경북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사과, 양파, 쌀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소비가 위축된 돼지고기(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 시식행사도 양일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29일에는 직거래장터와 함께 '2019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마련, 정성껏 만들어진 김치 4000㎏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김장장터 대잔치를 통해 도민들이 신선한 김장채소를 실속있는 가격으로 구입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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