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NST, 대덕연구단지 아파트 담장에 여성과학자 이미지 전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7 09:36

수정 2019.11.27 09:36

원광연(오른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지난 26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사이언스 월'에 여성과학자 특별전시를 기념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원광연(오른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지난 26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사이언스 월'에 여성과학자 특별전시를 기념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부터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사이언스 월'에서 여성과학자 특별전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NST는 지난 4월부터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담장을 활용한 연구개발 이미지 전시 '사이언스 월 - 과학기술의 오늘을 만나는 공간, 대한민국의 내일을 꿈꾸는 시간'을 운영해왔다.

이번 '사이언스 월 - 여성 과학자'전시는 연구현장 속의 여성과학자들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NST 이사장상 - 우수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한 여성연구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졌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전시에 참여한 여성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육아휴직에 따른 경력단절 방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성화 등 연구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NST는 출연연구기관 여성과학기술인담당관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성연구자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해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원광연 이사장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NST의 임무인 만큼, 여성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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