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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공개토론회 개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7 13:11

수정 2019.11.27 13:11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실과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현황과 대응전략 모색-인간과의 공존을 위한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주제로 국내 발생사례, 원인 및 감염경로, 국내 대응방안의 효과성 및 남북 협조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유한상 서울대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특성과 발병원인, 감염경로 등을 발표한다.

이우신 서울대학교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전략으로 야생동물 개체군 관리, 남북 협조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유정칠 경희대 교수 사회로 발제자들과 조호성 전북대 교수, 조범준 야생동물연합 사무국장, 김산하 생물다양성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며 "적절한 멧돼지 관리방안이 도출돼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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