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민70% 日 제품불매..지지정당별 참여율보니

뉴스1

입력 2019.11.28 09:30

수정 2019.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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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지난 7월 초 시작된 일본의 경제보복이 5개월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11월 말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율이 70%를 넘어섰다.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참여자가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8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72.2%로 10명 중 7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21.5%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6.3% 였다.

세부적으로는 영·호남, 청·노년층, 진보·보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에 관계없이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특히 20대와 호남에서는 '참여' 응답이 80%를 상회하며 각각 모든 연령, 지역에서 가장 참여율이 높았다. 보수층에서도 10명 중 6명에 이르는 대다수가 현재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2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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