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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식]내년 2월말까지 멧돼지 수렵단 운영 등

뉴시스

입력 2019.11.29 11:39

수정 2019.11.29 11:39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멧돼지 수렵단을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멧돼지 수렵단은 내년 2월 29일까지 계속 활동한다. 단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설 연휴인 내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6일 동안은 운영이 중지된다.

이들은 민통선 지역을 포함한 양구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ASF 전달 매개체로 지목되는 야생 멧돼지에 대한 예찰 및 합동 포획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12월 6일까지 군청(생태산림과 생태자원담당)에서 읍면별로 20명씩 엽사들을 모집한다.

자격은 수렵면허가 있고 수렵보험에 가입된 양구군민으로 이미 활동 중인 30명의 야생동물피해방지단과는 별도로 수렵단으로 편성돼 수행하게 된다.


◇‘희망의 트리’ 30일 점등식

양구군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양구읍 차 없는 거리에서 ‘희망의 트리’ 점등식을 갖는다.

희망의 트리는 가로 2.5m, 세로 6.5m의 크기로, 2000여 개의 전구가 트리를 형형색색으로 꾸미면서 12월 31일까지 양구 중심가를 비추게 된다.


점등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정택화 양구군기독교연합회장(오미감리교회 목사), 기독교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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