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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IMF “암호화폐 채굴 수익, 국가 무역수지 포함해야”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2 08:28

수정 2019.12.02 08:28

[글로벌포스트] IMF “암호화폐 채굴 수익, 국가 무역수지 포함해야”


■IMF 보고서 “암호화폐 채굴도 공식 산업, 무역수지 포함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수익을 국가 무역수지에 포함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내놓았다. 지난11월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IMF는 동유럽 국가 조지아의 무역수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조지아처럼 암호화폐를 채굴해 대량으로 수출하는 국가라면 대외 무역수지에 채굴 수익을 포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지아는 암호화폐 채굴 산업이 국가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의 암호화폐 채굴 수익은 연간 50억달러에 이르며, 조지아 전체 전력 소비의 10%가 암호화폐 채굴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MF의 이 같은 권고안은 암호화폐 채굴을 국가 공식 산업 중 하나로 간주한다는 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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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로플러 백트 CEO, 美 조지아주 상원의원 지명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의 켈리 로플러 CEO가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고 11월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보도했다.

건강 문제로 사퇴하는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의 뒤를 잇는 형식이다. 켈리 로플러가 임명되면 조지아주에서는 두 번째 여성 상원의원이 된다. 백트 등 암호화폐 업계는 시장 규제와 암호화폐법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뢰플러 CEO의 상원 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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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암호화폐 금지 법안 지지”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금지 법안에 찬성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1월 3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암호화폐 금지 법안에 대해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될 수 없다”며 “의회의 금지 법안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총재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CBDC 발행 동기를 찾을 수 없고, 테러자금조달, 자금세탁방지 등 여러 면에서 득보다 실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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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블록체인 활용 5G 네트워크 보호 특허 출원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시스코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5G 네트워크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월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여러 개의 가상화 네트워크를 블록체인 기술로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 네트워크 안정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까지 증대하는 기술이다. 시스코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하는 응용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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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약보합세 … 비트코인 7367달러

2일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1% 하락한 7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3% 상승한 154달러, 리플은 0.91% 내린 22센트, 라이트코인은 2.54% 하락한 4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1.56% 하락한 15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25% 내린 21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3종목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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