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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 미국 환경보호국 인증 국제숙련도 시험 통과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3 08:39

수정 2019.12.03 08:39

먹는물 분석 능력  국제적 인정
시그마-알디리치 테스트 적합 판정
울산시 상수도, 미국 환경보호국 인증 국제숙련도 시험 통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된 국제 숙련도시험기관 시그마-알디리치(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적합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시험은 알 수 없는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성적서의 대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이뤄진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먹는 물에 포함된 중금속, 소독부산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온성 물질, 미생물 등 21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적합 판정을 얻었다.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 이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 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계속해서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그마-알디리치(SIGMA-ALDRICH)는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협력체(ILAC,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에 의해 ISO/IEC 17025;2005, ISO Guide 34;2009 및 ISO/IEC17043;2010을 인증받은 권위있는 국제숙련도 시험 기관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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