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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말 시한부 다가와…크리스마스 선물 선정은 美에 달려"

뉴시스

입력 2019.12.03 13:38

수정 2019.12.03 13:38

"北 선제조치, 최대의 인내력으로 깨지 않아"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은 3일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 될지는 미국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의 리태성 미국담당 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리 부상은 "우리는 연말 시한부가 다가온다는 점을 미국에 다시금 상기시키는 바"라며 "우리는 지금까지 최대의 인내력을 발휘하여 우리가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들을 깨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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