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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체육회, 체조 설치훈·치현 형제 등 체육상 시상

뉴스1

입력 2019.12.05 15:16

수정 2019.12.05 15:16

5일 전북 진안군 체육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 2019.12.5 /뉴스1
5일 전북 진안군 체육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 2019.12.5 /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체육회는 5일 체육회관에서 박주홍 수석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인은 Δ육상 전민재(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Δ체조 설치훈(전북체고)·치현(전북체중) 형제 Δ레슬링 진영준, 이준화, 김민수(진안중) Δ육상 양명석(진안초) Δ수영 최은지(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Δ파크골프 김정순 선주(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우수지도자는 육종철씨(육상, 진안초)와 강주순씨(탁구, 진안군체육회)가 수상했다.

우수단체는 Δ진안군배드민턴협회 Δ진안군테니스협회 Δ부귀면 체육회 등이 선정됐다.
김성수 전 탁구협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체육회는 개인에게 훈련지원금 30만원, 우수단체에는 포상금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특히 체조 설치훈·치현 형제는 함께 체육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설치훈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체조 단체전 은메달, 설치훈 선수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평행봉 은메달을 따내는 등 체조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박주홍 수석부회장은 “올해 진안군은 소년체전을 비롯한 4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60여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올렸다”면서 “내년에는 10여개의 전국대회 유치와 생활체육교실 확대 운영 등 군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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