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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와~스타디움 ‘최고 잔디구장’ 등극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6 01:47

수정 2019.12.06 01:47

안산 와~스타디움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 와~스타디움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안산 와~스타디움이 통합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안산 그리너스 FC의 홈구장인 안산 와~스타디움은 이번 통합 그린스타디움 상 수상으로 K리그1 10개 구장과 K리그2 12개 구장을 통틀어 잔디 관리가 가장 우수한 경기장으로 공인됐다.

안산 와~스타디움은 2014년 제3차, 2018년 제3차 수상에 이어 올해 제1차, 제2차 그린스타디움상에 선정됐으며, 이번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통합 그린스타디움 상 선정으로 총 5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스타디움 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가 우수한 경기장에 수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문연구기관, 경기감독관, 축구선수들로부터 충격흡수성, 회전저항, 공구름, 잔디상태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수상 경기장을 선정하고 있다.

정영백 안산도시공사 주임은 “안산 와~스타디움의 잔디는 축구경기장에 가장 적합한 켄터키블루그라스라는 품종으로 기온, 습도, 강수량, 일조량 등 변화무쌍한 외부 환경을 모두 고려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스타디움 상 선정을 통해 그동안 노력을 인정해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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