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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여 안양시의원 도로명주소 보드게임 ‘지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7 00:53

수정 2019.12.12 09:06

김필여 안양시의원 도로명주소 보드게임 강사 참여. 사진제공=김필여 의원실
김필여 안양시의원 도로명주소 보드게임 강사 참여. 사진제공=김필여 의원실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필여 안양시의원은 초등학생이 보드게임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제 보드게임 활용 교육현장에도 강사로 참여하는 의정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안양시는 2일~3일 이틀 동안 호계초등학교 4~5학년 학생에게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일환으로 참여교육을 시범 실시해 8개 반 20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범교육은 안양 지명 유래는 물론 역사성 깊은 지역명(포도원-귀인마을)을 차용해 도로명(포도원로-귀인로)을 부여한 도로명주소와 융합해 창의교육을 진행해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켰다.

호계초등학교 재학생은 지역명이 반영된 도로명이 들어가 있는 보드게임을 통하여 집중력 높은 참여교육을 받았다. 보드게임 방식에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가 들어있어 모둠별 참여수업 2시간 수료 이후 도로명주소만 보고도 길을 쉽게 찾아가는 방식을 체득했다.


김필여 안양시의원은 2일 첫날 보드게임 교육에 참석해 호계(범계)라는 지명이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됐다는 설명도 해주고 교육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장애우가 보드게임 교육에 흥미를 보이며 집중하자 김필여 의원은 타 학교에도 보드게임 교육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계초등학교 담임선생님들도 “지역사회 교과와 연계한 지역 바로알기와 사회교과와 연계한 도로명주소 체계를 함께 배워 단순지식 습득은 물론 두 지식을 융합한 창의교육 체험이 가능했다”며 “많은 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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