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독도 헬기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뉴스1

입력 2019.12.10 10:01

수정 2019.12.10 10:01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장례식 사흘째인 8일 오후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이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경례를 하고 있다. 2019.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장례식 사흘째인 8일 오후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이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경례를 하고 있다. 2019.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독도 인근 동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영결식은 2004년 소방방재청 신설 이후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첫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으로, 문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소방청장(葬)으로 엄수된 합동 영결식에는 순직 소방항공대원 유족과 소방공무원 및 교육생 1300명,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등 관계자 18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10월31일 중앙119구조본부 HL-9619호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원인 미상의 사고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임무수행 중이던 소방항공대원 5명과 민간인 2명(보호자 포함)이 희생됐다.


문 대통령은 고인이 된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검사관, 배혁 대원, 박단비 대원과 이 사고로 희생된 윤영호·박기동님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