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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前 경기도 대변인 출판기념회…이재명·박원순 축사

뉴스1

입력 2019.12.15 18:37

수정 2019.12.15 18:37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북콘서트 모습.(김용 대변인측 제공)© News1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북콘서트 모습.(김용 대변인측 제공)© News1


이재명 경기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김용 전 대변인측 제공)© News1
이재명 경기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김용 전 대변인측 제공)©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15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21대 총선 출마에 대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김병욱, 김병관, 노웅래, 소병훈, 김한정, 김영진, 김민기, 최민희, 김현, 신명 등 전 현직 국회의원, 최대호(안양), 정동균(양평), 한대희(군포), 김종천(과천) 등 경기지역 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정성호·김경협·이용득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고 도·시의원, 경기도·성남시 산하 단체·기관장 등 1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며 “김용 대변인의 지속적인 번성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오신 그간의 성과와 경험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늘 사람 좋은 미소로 소통하는 외유내강의 힘이 분당 지역 구석구석에서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남국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김성수 문화평론가, 김지예 변호사, 김세준 극동대 교수가 ‘국민 검증단’이 돼 김용 전 대변인의 인간적 면모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하는 마음을 검증했다.

김용 전 대변인은 “저성장과 산업구조의 재편으로 어려워진 민생에 대안을 만들고 경기도 광역행정을 경험하며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신도시의 주거와 교통, 교육 등 각 분야에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 전 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당갑 지역구는 현재 김병관 의원이 재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오는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특별위원을 맡고 있는 김 전 대변인은 연내 공식출마선언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대변인은 이번 책에서 Δ김용의 도전 Δ김용의 성남 Δ김용의 경기도 Δ김용의 꿈 등 4개 챕터로 2010년부터 8년간 분당에서의 시의원 활동과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대변인을 지내면서 거둔 성과와 비전, 세상에 대한 생각 등을 담담한 투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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