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18번째부동산대책]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감소 전망은 공포마케팅"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6 13:40

수정 2019.12.16 13:44

[18번째부동산대책]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감소 전망은 공포마케팅"

[파이낸셜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주택공급 감소는 공포마케팅일 뿐이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여러분이 걱정하는 것처럼 과도하게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택공급에 대해서는 예년 만큼 되고 있다고 통계자료도 제공됐다"면서 "현재 서울 매년 4만가구 물량이 공급될 뿐 아니라 135개 정비사업지구에서 13만1000가구가 착공했거나 관련 지역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오는 2021년 이후 한 해에 한해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건 통계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2021년 이후에는 다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공포마케팅을 작용해서 시장 불안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고 있어서 구체적인 팩트 중심으로 홍보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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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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