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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악플러 2차 고소 "합의∙선처 없다"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6 14:42

수정 2019.12.16 14:42

강다니엘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지난 4일 잠정적 활동 중단 선언
가수 강다니엘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뮤뱅) 리허설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가수 강다니엘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뮤뱅) 리허설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2차 고소를 진행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악플러들에 대한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라고 16일 밝혔다.

커넥트는 지난 9월 자체적으로 수집한 자료들과 일부 팬들의 제보 자료 등을 토대로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1차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커넥트는 “2차 역시 1차와 마찬가지로 순차적으로 관할 지역에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다.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커넥트는 “1차 진행 건은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 빠르게 소식 전해드리겠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계속 참아왔는데 너무 힘들다. 정말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음날 커넥트는 강다니엘이 악플 등으로 인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며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강다니엘은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다니엘 #악플러 #2차 고소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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